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공창석)은 `승강기정보기획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추진단은 승강기 안전강화를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승강기종합정보시스템의 전국서비스 확대와 활성화에 주력하기 위해 만들어진 태스크포스팀(TFT)이다.
승강기안전관리원은 지난 1995년부터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이하 승안법)`에 의해 승강기 정보수집과 정보 제공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승강기 제원 및 유지관리, 사고현황 등 모든 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고유번호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보다 나은 안전관리 운영도 가능해졌다.
총 12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법 개정 내용 등을 담은 시스템 고도화 추진 △국가승강기정보센터 운영 △고장 및 사고신고 등 위해정보 신고의 효율적 처리방안 마련 △전국서비스 실시 추진 △교육홍보 등 서비스 활성화 △미래지향적 서비스 개발 등 6개 업무를 중점 진행한다.
공창석 원장은 “승강기는 하루에 수십 번 이용하는 생활 속 편의시설이다”면서 “추진단 발족은 승강기 안전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승강기 고유번호 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 정보수집 및 체계적인 관리가 강화된다.
내년부터 승안법 개정으로 시행될 안전검사주기차등화 등 제도도입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