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2/다국적기업] 한국후지제록스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는 올해 기업들이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등 기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회사는 클라우드, 보안, 비용절감, 친환경 등 기업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스마트워크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경쟁사와 차별화된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로 시장을 공략해 기업용 복합기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할 방침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올해 초 첨단 솔루션을 탑재한 복합기 15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흑백 기기부터 컬러 기기까지 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복합기가 인체 움직임을 감지해 절전모드에서 작동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스마트 웰컴 아이`(Smart WelcomEyes)와 모바일 기기에서 구글독스, 에버노트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바로 출력 가능한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등 스마트 워크 환경을 구현하는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인쇄 사업 분야에서는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난 해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하이엔드 디지털 인쇄기 `컬러 1000 프레스` 성공을 발판으로 출력 속도와 토너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신제품을 출시한다. 오는 5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하는 `국제 인쇄 박람회`(drupa 2012)에서는 컬러 연속지 디지털 인쇄기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한층 확대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문서관리 아웃소싱 사업은 후지제록스 만의 앞선 컨설팅 능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과제 해결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경쟁사와 차별화한다. 현재 아태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글로벌 어카운트 마케팅`(Global Account Marketing)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어느 지역에서나 표준화된 양질의 문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문서관리 컨설팅, 아웃소싱 노하우 등 고객 사업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기업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인터뷰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는 “스마크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문서관리 솔루션과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올해 국내 복합기 시장 넘버 원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는 “올해는 스마트워크와 보안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워크는 경제적 효과와 업무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른 보안 위협도 구체화되고 있어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고객만족경영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지난 해 업계 최초로 11년 연속 고객만족도(KCSI) 1위를 달성했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는 “모바일을 활용한 고객 지원 서비스 등 한층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11년 연속 고객만족도(KCSI) 1위를 달성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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