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가 1일 방송채널과 콘텐츠를 강화한 IPTV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지상파 3사 계열 14개 채널을 비롯해 총 115개 채널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HD패밀리`를 출시한다. 초고속인터넷 요금제와 결합하면 월 3만2000원에 IPTV, 인터넷, 인터넷전화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영수 IPTV사업담당 상무는 “인기채널 수급에 전력을 다하고 아울러 지속적인 HD채널 확보를 통해 HD 중심 상품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디지털 실속형 △디지털 표준형 △디지털 고급형 등 세 상품을 내놓는다. 디지털 실속형은 실시간 채널 95개와 주문형비디오(VoD) 8만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임진채 뉴미디어사업본부장은 “지상파 3사 실시간 계열 채널 도입으로 기존 케이블TV, 위성TV와 경쟁할 수 있는 채널 라인업과 요금제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