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남 사천에서 영·호남 공동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열린다. 2008년 6월 전북에서 회의를 가진지 3년 7개월 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허남식), 대구(김범일), 광주(강운태), 울산(박맹우), 전북(김완주), 전남(박준영), 경북(김관용), 경남(김두관) 등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참석한다.
회의 주요 내용은 중앙정부 건의사항 및 시·도 업무 협조사항 논의, 차기 협의회 의장 선임 및 개최 시·도 선정, 영·호남 8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서 채택 등이다.
8개 시도지사는 ‘공동성명서’에 △수도권 규제완화 공동 대응 △학교무상급식비 국비 지원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운영의 자율성 확대 △사회복지분야 분권교부세사업 국고 환원 △영유아보육료 국고보조율 상향 조정 △모든 공공공사 지역의무 공동도급제 시행 △소방관련 국고보조 대상사업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