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中企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에 2624억원 지원

 중소기업청은 올해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2624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사업 902억원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지원사업 420억원 △중소기업 융·복합 기술개발사업 349억원 △출연연-중소기업 공동 기술개발사업 250억원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 168억원 △연구장비 활용 기술개발사업 110억원 등이다.

 중기청은 올해 사업 재원을 연구기관과 공동 기술개발 수행이 가능한 자체 기술혁신 능력 보유 기업군(기술혁신형기업,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과 단독 기술개발 역량이 미흡한 영세 중소기업군(매출액 100억원 미만)으로 재정립해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 연구개발(R&D)자금을 한 번도 지원받지 못한 중소기업을 위해 기존 사업 내 전용예산 ‘첫걸음 R&D’(270억원)를 신설, 지원한다.

 중기청은 기술개발이 완료된 과제를 평가해 우수과제와 기관·연구자는 포상 등 우대하고, 하위 등급은 사업 참여 제한 등 제재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2월 20일~3월 31일 온라인(smtech.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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