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짱 "민·형사상 법적 조치할 것"
KT가 요금 산정을 둘러싼 분쟁 끝에 벤처업체의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차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상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짱라이브`를 운영하는 벤처기업 유아짱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요금 산정 방식을 둘러싼 분쟁 도중 KT가 26일 일방적으로 서비스 시스템 차단을 통보해와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다"고 27일 주장했다.
짱라이브는 원하는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가족·친구들에게 라이브로 방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앱으로 현재 회원수 110만명, 하루 시청자수는 60만명에 달한다.
전제완 유아짱 대표이사는 "계약에 따라 IDC 이용 요금을 냈는데도 요금 산정 방식의 차이로 인한 차액분이 미납됐다는 이유로 KT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했다"며 "이에 대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짱 측은 지난해 11월 1억300만원의 요금이 청구됐으나 사용한 트래픽(traffic, 데이터가 오고간 양)을 고려하면 요금은 6천600만원선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면서 계약 당사자인 KT와 지넷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KT·지넷은 `선 요금납부 후 요금산정 기준 재협의`를 요구하며 미납 시 일방적으로 서비스 중단을 알려왔다고 유아짱 측은 주장했다.
KT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자세한 서비스 중단 사유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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