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마트폰 유통점에 화이트 갤럭시 넥서스가 등장했다.
6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는 영국의 스마트폰 유통업체인 클로브(Clove)에서 화이트 넥서스 갤럭시 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클로브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바닐라 버전을 판매하는 유통업체로, 현재 클로드 웹사이트에는 415파운드(부가세 별도)에 화이트 갤럭시 넥서스를 예약 판매하고 있다. 바닐라 버전이란 제조사(삼성전자)나 이동통신사가 수정을 가하지 않은 원래 상태의 OS 버전을 말한다.
클로브 웹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화이트 갤럭시 넥서스는 완전 화이트 스마트폰이라고 하기엔 부족하다. 뒷면과 가장자리는 화이트지만 전면부는 블랙이다.
이는 갤럭시 넥서스의 전면 유리가 곡선 디스플레이(Contour Display)를 채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슬래시기어는 “갤럭시 노트의 화이트 버전은 일반적인 평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베젤도 화이트”라고 설명했다.
클로브는 영국에 화이트 갤럭시 넥서스 입고는 2월 첫째주에 시작된다며 2월 6일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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