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고속열차 KTX가 역주행하는 등 사고를 일으켜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코레일은 지난 2일 오후 7시3분쯤 서울역을 출발한 KTX 375호가 정차역인 영등포역을 그냥 통과 신도림역 부근에서 멈춰 섰으며, 다시 후진해 영등포역으로 돌아와 승객을 태웠다.
하지만 열차는 보통 한 방향으로 달리기 때문에 역주행은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아찔한 광경이었다.
코레일의 관계자는 “영등포역에 정차하는 KTX 열차가 2편에 불과해 기관사가 실수로 정차역을 지나친 것 같다” 며 “지연 보상시간인 20분을 넘기지 않아 지연에 대한 보상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역주행한 모습에 승객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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