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차세대 신시스템 오픈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윙크(WINK:Wise Information Network of Korea securities)로 명명된 차세대 IT 신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새로운 환경을 본격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차세대 스마트 시스템’을 모토로 개발된 이번 신시스템은 대고객 서비스와 보안서비스 강화해 하나의 위탁계좌로 고객이 주식, 채권, 수익증권, 랩, 해외증권 등 전체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고, 고객이 기억하기 쉬운 평생계좌번호 체계를 도입, 계좌관리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기존 1개 은행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ATM기 무료 이용 서비스도 2개 은행으로 확대했다.

 상품단위 알림 서비스를 고객단위로 변경하면서 자동이체 만기 및 적립식펀드 만기를 10일 전에 알리는 서비스도 신설했다.

 보안 서비스도 강화했다. 인터넷상에서 주민번호를 대신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이용, 본인확인이 가능하게 하는 아이핀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원하면 지점창구를 제외한 온라인(HTS, MTS, 스마트폰, ARS 등) 및 CD, ATM 등 거래를 제한할 수 있게 했다.

 고객이 관리자 지정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 신청 가능한 관리자 미지정 기능서비스와 고객이 지정한 지점에서만 거래할 수 있는 거래점 지정서비스도 추가했다.

 업무프로세스를 포함한 새로운 자산관리시스템(WM시스템)도 도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통해 △고객 개인별 재무목적에 맞춘 투자 솔루션 제공 △수익률, 포트폴리오 비중 등 다양한 관점의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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