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경제는 선진국들이 재정위기를 겪는 가운데도 견실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규모가 1조달러를 넘어섰고, 경제성장률은 OECD 평균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새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재정위기와 금융 불안,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불안, 한반도 정세 불확실성으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나온 경제 성장과정에서도 쉬운 적은 없었습니다.
우리 국민은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단합된 힘으로 훌륭히 극복해 왔습니다.
온 국민이 합심 단합해 노력해야 하며, 무엇보다 우리 기업인들이 솔선수범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기업들도 수출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기업이 앞장서서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가 모든 국민에게 전파되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