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과 산단공, 조선기자재 국산화 모색

 대우조선해양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는 28일 거제도 씨팰리스호텔에서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기술상담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낮은 국산화율을 끌어 올리고, 일부 조선기자재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 대체가 목적이다.

 상담회에는 대우조선해양의 기술·구매 담당 30여명이 한라IMS 등 27개 조선기자재업체 기술담당자와 공동기술 개발 및 신기술 제안 등을 놓고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향후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등 대형 조선소의 협조를 얻어 기술상담회를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황석주 산단공 부산지사장은 “그간 수입에 의존해 온 조선 및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대중소 상생협력의 모델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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