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앤펀]트렌드따라잡기-시선을 사로잡는 명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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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인 명품 모델 원빈과 신민아의 매력을 극대화해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은 SK텔레콤 LTE 서비스 광고가 화제를 낳고 있다. 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SK텔레콤은 광고를 통해 원빈과 신민아의 매력적인 모습을 내세워 자사의 LTE 서비스를 ‘명품’으로 각인시키고 있다.

 고급스러운 테일러샵에서 시상식 때 입을 턱시도를 맞추는 원빈과 쥬얼리샵에서 보석을 고르며 LTE폰을 사용하던 신민아. 둘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을 바라보며 모두 같은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느낀다.

 그때 원빈과 신민아는 그들에게 조용히 LTE폰 뒷면을 보여준다. SK텔레콤 ‘4G LTE’ 로고가 선명하게 클로즈업 되면서 ‘뒤를 보라. 품질은 뒤에 있다’라는 나레이션이 흐른다. 겉모습은 같아도 SK텔레콤 네트워크 품질은 다르다는 것을 단순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했다.

 광고는 소비자들이 LTE폰을 선택할 때 SKT 명품 LTE폰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제시한다. 바로 뒷면에 있는 SK텔레콤만의 4G LTE 로고를 확인하는 것이다.

 시계, 가방, 옷 등의 명품 라벨이 대부분 뒷부분에 부착되어 있는 것처럼 SK텔레콤의 명품 LTE를 확인할 수 있는 로고도 휴대폰 뒷면에 새겨져 있다는 것을 부각시켰다.

 SK텔레콤이 LTE 상용서비스와 함께 지난 6월 말 선보인 4G LTE 로고는 네 개의 사각형이 격자무늬를 이루고 있다. 네 개 사각형은 1세대에서 4세대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SK텔레콤의 네트워크 리더십을 강조한 것이다.

 사각형 1개는 각각 한 세대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흰색 사각형 3개는 1~3세대까지의 네트워크를 뜻한다. 붉은색으로 두드러지게 표현된 나머지 사각형 1개는 4세대(4G) LTE 네트워크를 상징한다. 붉은색은 LTE가 기존 네트워크와 완전히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서비스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박혜란 SK텔레콤 브랜드전략실장은 “4G LTE 로고는 1세대 아날로그 네트워크에서 4세대 초고속 무선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SK텔레콤의 국내 최고 수준 통화품질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광고를 통해 기존 고객에게는 자부심을 안겨주고 지금까지 LTE 서비스 품질을 경험해보지 못한 소비자에게는 서비스 체험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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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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