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을 내년 2월 8일까지 지원한다.
특별자금은 원자재 결제, 임직원 임금 및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업체당 3억원까지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하고 담보나 보증서 대출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할인어음,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 매출채권을 할인 받는 중소기업에는 영업점장 대출 금리 감면 외에 0.5%p를 추가 감면한다. 내년 1월부터는 중소기업대출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최고 2.0%p까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