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린터·복합기 기업 한국교세라미타(사장 김광욱)는 지난 7월 출시한 초고속 흑백 복합기 ‘태스크알파 8000i’의 높은 성능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태스크알파’(TASKalfa)는 문서 업무를 처리하는데 알파 효과를 내는 복합기라는 뜻의 합성어로 교세라미타의 고화질 출력이 가능한 복합기 브랜드다. 교세라미타는 이번 시리즈 출시를 통해 초고속부터 보급형까지 다양한 속도와 기능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복합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태스크알파 8000i는 지난 7월 출시한 태스크알파 시리즈 중 가장 속도가 빠른 제품이다. 생산적이고 처리량이 많은 업무 환경을 위해 개발됐으며 학교나 금융관계 등 텍스트를 중심으로 사용하는 업무나 특정 시기가 되면 단기간에 대량 인쇄하는 업무에 적합하다. 실제로 대학가의 복사·출력소를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교세라미타의 모든 복합기는 기본적으로 드럼을 비롯해 모든 부품을 장수명 설계해 총 소유비용(TCO)을 낮춘다. 기존 기종의 수명이 250만매인데 비해 태스크알파 8000i에 탑재된 신개발 드럼은 60만매가 기본이다.
드럼 표면의 보호층은 실리콘과 카본 화합물로 구성돼 있다. 카본 비율이 높을수록 경도가 높아지는데 신개발 드럼에서는 카본 비율을 확대해 표면 경도를 높임으로써 용지에 의한 마찰저항력을 낮춰 장수명을 실현했다. A4 용지 복사 인쇄 속도는 분당 80매까지 가능하며 첫 장 인쇄 시간은 4.7초에 불과하다.
태스크알파 시리즈는 화질을 좌우하는 ‘현상제’를 자동 공급하는 CASS(Carrier Auto Streaming System) 기능을 채택해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양을 출력해도 깨끗한 고화질을 유지한다. 현상제와 토너 일체형 방식을 채택해 인쇄작업으로 오염된 현상제를 토너 회수통으로 방출시키고 항상 새로운 현상제를 자동으로 공급하도록 설계했다
복합기 업계 최초로 빠른 예열이 가능한 ‘유도가열방식’(Induction Heater)을 도입해 첫 장 출력까지 워밍업 시간을 기존 제품 대비 약 23% 단축했다. 태스크알파 8000i는 1분당 80매(A4 기준)까지 빠른 출력이 가능하며 양면 스캔은 분당 160매 양면 스캔까지 지원한다.
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한 기능도 강화했다. 에코프린팅 기능은 토너세이브 농도를 선택해서 용도별로 출력물의 토너를 절약할 수 있다. 주말 전력 낭비를 없애기 위해 주간 단위 전원 공급 설정이 가능한 위클리 타이머 기능도 장착했다.
한편 태스크알파 시리즈 중 칼라복합기 ‘TASKalfa 5550ci’는 글로벌 사무기기 평가 전문기관인 바이어스랩으로부터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아 ‘최우수 추천제품’(Highly Recommended)으로 선정된 바 있다. A3 컬러 복합기 부문에서 2011 Pick Awards를 수상해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김광욱 사장은 “복합기 태스크알파 시리즈로 중대형 기업은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고 대리점주들에게는 AS와 재고관리에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다”며 “복합기 리딩 브랜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