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말 공개된 소니 ‘알파 65’는 보급기종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인 초당 10매 연사를 자랑한다. 완벽한 오토포커싱을 제공하는 풀타임 실시간 AF 시스템, 15포인트 3크로스 AF 센서와 함께 더욱 혁신적인 DSLT(반투명 미러)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보급기종 최고 화소를 자랑하는 소니 2430만 화소 엑스모어 APS HD CMOS 센서와 새롭게 개발된 비욘즈 이미지 프로세서로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알파 65에 탑재한 XGA OLED 트루 파인더는 현존하는 전자식 뷰파인더 중 최고의 해상도와 콘트라스트, 정교함을 자랑한다. 세계 최초 236만 화소(XGA) 해상도와 100% 시야율로 더욱 밝고 깨끗하게 보이는 그대로 촬영할 수 있다.
소니 DSLT 알파 65는 풀타임 실시간 AF 시스템으로 순간적인 인물의 표정이나 동작 또는 스포츠 장면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정확하고 빨라진 위상차 검출 AF시스템은 넓은 AF 영역에 15개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어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비욘즈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보다 정확한 색과 풍부한 계조 표현이 가능하다. ISO 100의 저감도에서 ISO 1만6000의 초고감도까지 지원해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도 흔들림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뷰파인더는 상하 180도, 좌우 270도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스위블 타입 LCD로 어떤 구도에서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깊은 대비로 또렷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트루블랙(TruBlack)’ 기술과 난반사 코팅이 적용돼 밝은 야외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알파 65는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최초로 60p AVCHD Ver. 2.0(프로그레시브) 풀 HD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 녹화 중에도 풀타임 실시간 AF 시스템이 작동해 어떤 상황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영화같이 감성적인 24 프레임의 동영상도 촬영 가능하며 3D 스윕 파노라마 기능은 셔터 한번으로 넓은 풍경을 3D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