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공공 정보화 대상】소방방재청 `전국 재난 CCTV 공동활용체계`

 소방방재청은 지방자치단체와 관련기관이 운영 중인 이기종 CCTV를 통합·연계, 전국 재난관리용 CCTV 공동활용 체계를 완성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소방방재청이 CCTV를 통합·연계한 이후 재난관리 책임기관은 재난이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CCTV를 공동활용, 산불과 호우·태풍·대설 등 재난에 대비,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09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소방방재청은 202개 지자체 2273대 CCTV와 23개 관련기관 3206대 CCTV 등 5479대 CCTV를 통합·연계했다. 기관별 통합·연계에 따른 구축비용 258억원을 절감함은 물론이고 중복투자도 방지했다.

 상황실에서만 재난 CCTV의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업무담당자가 일반 업무용 PC로 장소(지역)에 무관하게 모니터링할 수 없었던 문제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전자지도 위에 CCTV 영상과 관측정보를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위험 발생상황 감지 시 상황전파시스템으로 자동 전파되도록 해 각종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그리고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재난 판단 소요시간이 기존 16분에서 2분13초로 대폭 단축했다.

 소방방재청은 기존 영상 압축방식(MJPEG)을 압축효율이 높은 방식(H.264)으로 변경,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영상품질도 개선했다.

 소방방재청은 앞으로 문화재청의 사찰 등 중요문화재 감시용 CCTV 영상정보를 추가, 연계하는 등 공동활용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