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일본 대지진, 태평양 쓰나미, 중국 쓰촨성 지진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일본 지진 사태 및 태평양 쓰나미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성금으로 지난 8월 190만달러를 기부했다. 이 돈은 ‘WOW:대격변’의 애완동물인 ‘아기 세나리온 히포그리프’를 판매해 발생한 수익 전액이다. 아기 세나리온 히포그리프는 전략 카드게임 ‘아제로스의 영웅들’의 무작위 루트 카드로 드물게 분양받을 수 있었던 아기 히포그리프와 쌍둥이 형제다.
게이머의 작은 정성이 모여 7월 말까지 3개월 간 총 190만달러 판매수익이 모인 것이다. 게임도 즐기고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한 기부도 하게 되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게이머 참여율이 높았다. 블리자드 기부금은 지진 및 해일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태평양 일대에 구호활동으로 쓰였다.
이에 앞서 지난 2008년 일어났던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학교에도 지원금을 기부했다.
블리자드는 쓰촨성 지진복구 지원금으로 200만위안(약 3억5600만원)을 2008년 5월 중국 적십자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학교를 재건하는데 사용됐다. 새로 재건된 학교는 ‘원자창 블리자드 자선학교(Wenjiachang Blizzard Philanthropy School)’라고 이름에 블리자드를 포함함으로써 고마움을 표시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