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망라한 ‘2011년 공공분야 정보화 왕중왕’이 오는 16일 가려진다.
행정안전부와 전자신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16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지자체 정보화담당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공공정보화대상’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경진대회에서는 본선에 오른 13개 지자체가 최종 프레젠테이션 경연을 펼친다. 시상은 경연 발표내용 평가점수와 예선 과정에서 집계한 서면심사·현장실사 점수를 현장에서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6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본선에 오른 곳은 중앙부처·기관 6곳과 지자체 7곳 등 총 13개다. 중앙부처·기관은 △소방방재청(재난영상정보(CCTV) 통합·연계시스템) △국립공원관리공단(국립공원 탐방 내비게이션 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 정보시스템) △보건복지부(e하늘 장사(葬事)종합정보시스템) △한국남부발전(선진정비관리기법에 기반한 통합 설비관리시스템) △국토해양부(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다.
지방자치단체는 △경남 거제시(체납정보 원클릭 시스템) △서울시(하도급 대금지급 실시간 확인시스템) △경기도(경기스마트120) △경기도 광주시(GIS시스템을 활용한 행정종합관찰제시스템) △전북 군산시(SBC기반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 △전남 광양시(데코 QR코드 시스템) △전남 여수시(u바이크 시민공영자전거시스템) 등이다.
기존에 지방자치단체로 제한했던 참가자격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으로 확대한 ‘2011 공공정보화 대상’ 경진대회에는 중앙 49개 기관과 지방 30개 기관 등 총 79개 기관이 출사표를 냈다.
행정안전부와 전자신문은 대통령상 외에도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 전자신문대표상을 선정·시상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