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는 오는 16일까지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함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홈랜드 시큐리티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에스원, 이피아테크, 아이에스티, 솔텍, 파인트론, 하이디어솔루션즈의 국내업체 8개사가 참가해 B2B, B2G 교역상담을 진행했다.
홈랜드 시큐리티는 미국 9.11 테러 이후 미국의 홈랜드 시큐리티법 제정에 따라 정립된 개념으로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는 위협에 대한 국토 보호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IT 융·복합산업으로 작년 세계 시장 규모가 지난해 740억 달러에 달했으며, 매년 급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KODITS와 KETI는 우리 홈랜드 시큐리티 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첫 교역상담 장소로 결정하게 됐다.
KODITS 정동창 센터장은 “한국 홈랜드 시큐리티 산업의 우수성 및 경쟁력은 G20 정상회의의 개최 등을 통해 입증됐다”며 “동남아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