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다큐멘터리 제작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캠프가 열린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운영위원회(집행위원장 조재현)는 이달말부터 내년 2월초까지 고양미디어센터·파주 교하도서관·부천 영상미디어센터·인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등 4곳에서 ‘DMZ Docs 청소년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양·파주·부천·인천 등이 함께하는 이번 워크숍은 지역별로 매주 1~2회 실습 중심 다큐멘터리 제작 교육과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천안 아산 콘텐츠학교에서 진행하는 2박3일 캠프로 구성됐다. 워크숍에서 제작한 영화는 내년 2월초 상영회에서 공개하고, 내년 9월 열리는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참가 인원은 총 57명으로 지역별로 14~18세 청소년 15명 내외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참가신청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로그램팀(032-623-8065, programme@gdca.or.kr)에 하면 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