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차세대 자산운용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SK C&C는 공단이 보유한 자산과 부채, 신용, 여신 등에 대한 관리와 시장 상황별 금융 상품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자산부채관리기반 자산배분 시스템을 구축한다. 운용자금 투자성과와 다양한 운용 상품 간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지원하는 성과평가 시스템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시장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금리와 환율 변동, 국제 금융 시장 변화에 따른 위험도는 물론이고 세부 자본 운용에 따라 발생 가능한 손실 등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한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래 SK C&C 상무는 “종합 금융 리스크 관리와 시나리오별로 다양한 투자 상품 구성·운영 체계를 마련해 사학연금의 안정적 자금 운용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