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전병천 이사장 직무대행)은 13일 태국 방콕에서 APEC 국가의 녹색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APEC 중소기업 그린이니셔티브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APEC에서 기금을 지원받아 중기청과 중진공이 개최하는 행사로, APEC 중소기업실무그룹회의 기간 중 열린다. APEC 21개 회원국 중 15개 회원국 정책담당자들이 참가하며, APEC 중소기업 정책담당자들은 자국의 녹색 중소기업지원정책과 모범사례를 발표·공유할 예정이다.
그린이니셔티브는 지난해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에서 한국이 발의한 APEC 중소기업의 녹색혁신 촉진을 위한 실행계획이다. 이후 중진공은 그린이니셔티브를 APEC 21개 국가에 전파해 왔으며, 추진성과는 지난 11월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APEC 합동각료회의 공동선언문과 APEC 정상회의 시 한국이 주도한 APEC 성과과제로 포함돼 소개됐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