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는 GE코리아 총괄 대표로 강성욱 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월 1일 공식 취임 후 GE의 한국 내 사업 및 조직·인력·문화 등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신임 강 사장은 1985년 한국IBM 공공기관 사업부에서 시스템엔지니어로 시작, 한국HP에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사업 담당 사장을 맡았고 컴팩코리아 대표이사, 탠덤컴퓨터 북아시아 사장 등 주요 다국적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시스코 시스템즈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을 맡아 40억달러 이상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이끌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 슬론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