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큰 탈 없이 마무리되자 코스피는 상승세로 돌아서 1,900을 넘어섰다.
12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14포인트(1.39%) 오른 1,900.89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일단락된 EU 정상회의 결과가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데는 도움을 줬다.
유럽 23개국은 이번 회의에서 재정통합을 위한 신 재정협약 추진에 합의해 장기적으로 재정통합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 확대나 유로본드 도입 등 투자자들이 원했던 처방은 나오지 않아 코스피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투자자들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매매하고 있다. 개인이 435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445억원을, 기관계는 365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9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269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29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종이목재, 전기전자, 전기가스 업종이 2% 이상 오르고 철강금속, 증권, 화학, 제조업, 기계, 건설, 운수창고는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호남석유 등이 2% 넘게 상승하고 있고,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S-Oil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롯데쇼핑은 하이마트 인수설에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대로 하이마트는 4%대 급등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98포인트(1.57%) 오른 515.58을 나타내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당 운영 전면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박근혜 복지테마주`로 엮였던 아가방컴퍼니[013990], 보령메디앙스[014100], 박 전 대표의 동생 박지만 씨가 최대주주인 EG[037370]는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요 아시아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39%, 대만 가권지수는 1.32%, 홍콩 항셍지수는 1.71% 각각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2.05원 내린 1,144.45원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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