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WCG 2011 그랜드파이널의 대한민국 두 번째 금메달이 나왔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Annul팀은 10일 오후 펼쳐진 스페셜포스 부문 결승전에서 태국 대표팀 AMTOEL을 꺾고 또 하나의 금메달을 따냈다.
너브가스 맵에서 펼쳐진 1경기 전반전에서는 Annul이 스나이퍼전의 우위로 4:3 리드했다. 후반전 공격에 나선 Annul은 일진일퇴의 승패로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를 잡아내며 1라운드는 Annul팀의 승리.
익숙한 미사일 맵에서 2경기에 나선 Annul팀은 전반전, 단 한 라운드만을 내주며 6:1의 스코어로 AMOTEL을 제압했다. 수비에 나선 후반전 역시 스나이퍼 김영수가 활약하며 6-2로 승리했다.
결국 최종 스코어 2:0으로 스페셜포스 부문 금메달은 대한민국 Annul 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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