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CIO상-제품 · 서비스혁신부문]이한우 교보문고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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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우 교보문고 유통지원실 상무는 유통 프로세스와 출판사 특유의 도서공급 프로세스 개선을 이끈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통한 도서유통체계 도입, 인터넷교보문고와 통합유통관리시스템 구축, 모바일 교보문고 구현 등으로 경영 성과를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비즈니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는 분석이다.

 이 상무는 지난해 5월부터 CIO 역할을 맡았다. 유통 프로세스 혁신(PI) 및 차세대 통합유통관리 시스템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혁신 작업을 총괄해 왔다. 이 프로젝트로 교보문고 상품과 고객 기반 정보를 체계화하고 통합 관점에서 유통 프로세스를 재정립했다.

 교보문고는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료로 15년 이상 유지해 온 유통프로세스를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정해 짧은 시간 내 차세대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빠르고 정확해진 도서상품 이동과 정보 제공으로 상품 공급 리드타임을 감소시켰다. 매입·매출·원가·발주 마감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자동화해 처리시간을 크게 줄였다. 수요예측과 원가관리를 체계화해 구매 업무 효율도 높였다.

 모바일 교보문고 구축 작업으로 모바일 웹과 하이브리드 앱을 만들어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하고, 고객 접점에 대한 대응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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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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