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김용근),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은 1일 오전 12시 한국기술센터에서 감사업무 선진화와 공정성을 제고하고 감사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감사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업무 연관성이 밀접한 4개 공공기관이 감사업무에 대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감사업무 선진화 및 공정성을 제고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감사인력 파견 등 감사활동 상호 협력 및 지원 △감사정보의 상호 교환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회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반부패·윤리경영 실천 협력 등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감사의 전문성과 감사품질을 향상해 나가기로 했다.
KEIT 관계자는 “감사업무에 대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 구축으로 감사품질 향상, 방만경영 예방 활동, 투명한 경영개선 대안 등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감사업무 성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날 4개 기관은 이종운 감사교육원 교수를 초청해 ‘국가회계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4개 기관 감사실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공동교육을 실시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