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시스템, 스마트폰용 명함교환 앱 신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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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에서 명함을 직접 만들어 교환하고, 교환한 명함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앱 ‘카드쉐이크’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왔다.

 전자명함 전문업체인 테슬라시스템(대표 오광만)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선보인 명함교환 앱 ‘카드쉐이크’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 최근 구글 마켓과 T스토어에 공개한데 이어 다음주중에 애플 앱스토어에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카드쉐이크’는 사진을 포함해 이름과 전화번호 및 회사정보와 주소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명함을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일어 등 외국어로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제작한 명함은 악수하듯 폰을 흔드는 동작 등 간편한 제스처로 교환할 수 있다. 지난해 앱스토어에서 10만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번에 선보인 업그레이드 버전에는 이름·회사·교환날짜 등 카테고리별로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또 여러 개의 태그를 붙일 수 있도록 관리 기능을 개선했다. 폰 주소록과 연동하고, 메인메뉴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테슬라시스템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앱의 기능과 성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우선 내년 상반기에는 서버를 도입해 1대 다수 간 명함 교환 및 이기종간 교환을 지원한다. 명함 만들기를 어려워하거나 귀찮아하는 사용자를 위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자신이 사용하는 SNS에서 회원정보를 받아 명함 정보로 자동 구성해주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오광만 사장은 “카드쉐이크는 이미 국내와 미국 등 세계 40여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종이명함을 전자명함으로 대체해 세계인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명함정보 앱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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