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흥행 주역이 신작 온라인 게임을 통해 새로운 신화 만들기에 도전한다.
네오액트(대표 김현민)가 개발하고 세시소프트(대표 강성욱)와 넥슨(대표 서민)이 공동 퍼블리싱하는 실시간 전략 대전게임 ‘카오스온라인’이 29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강성욱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게임 배급업무를 맡아 ‘붉은보석’ ‘던전앤파이터’ 등 인기게임을 발굴한 일등 공신으로, 회사 설립 당시 허민 전 네오플 대표를 통해 지분투자를 이끌어냈다.
‘워크래프트3’의 인기모드 ‘카오스’를 온라인화한 ‘카오스온라인’은 총 5년여 개발기간을 거쳐 29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이 게임은 카오스의 원 제작자가 직접 참여해 개발한 게임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밸런스 및 완성도를 검증해왔다.
정극민 개발 총괄 PD는 “기존 워크래프트3 유저들뿐만 아니라 전략대전 장르를 처음 접하게 될 유저들 또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카오스온라인은 지난 25일 넥슨과 공동 퍼블리싱 계약이 체결됐다. 내달 중 넥슨포털을 통해서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