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2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우주개발의 효율적 진흥과 우주물체 이용·관리 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추진해왔다. 교과부는 올해 말 1차 기본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향후 5년간을 위한 2차 기본계획을 준비 중이다.
이번 계획안에는 △우주핵심기술의 조기 자립화 △위성정보의 활용 확대를 위한 체제 구축 △우주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민간 참여 확대 △우주개발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및 인프라 확충 △우주개발 선진화를 위한 체제 정비 및 국제협력 다변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교과부는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계획 최종안을 마련해 12월 국가우주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