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보, 겨울방학 맞아 ‘과학로봇CEO캠프’ 열어
우주선 달 착륙, 로봇 청소기, 컴퓨터, 휴대폰 등 미래의 이야기로만 여겨지던 일들이 과학의 발전으로 속속 현실화 되고 있다. 특히 공상과학영화의 한 장면으로만 인식됐던 로봇에 대한 실용성과 활용 영역이 점점 커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들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필요한 때이다. 마침 겨울방학을 맞아 로봇 체험과 사업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과학 관련 캠프가 열릴 예정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IST(이하 카이스트)와 KAIST-ICC 등에서 열리는 ‘2011 겨울방학 과학로봇CEO캠프’는 전자신문이 주최, 카이스트 산학협력단 입주기업인 ㈜위로보가 주관하고 KAIST로봇지능기술연구센터, KAIST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가 후원하여 진행된다.
‘당신의 자녀가 미래의 글로벌 리더!’라는 타이틀 아래 열리는 ‘2011 겨울방학 과학로봇CEO캠프’는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리더십을 갖춘 스마트CEO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과학 체험형 캠프다.
이번 캠프는 12월 26일부터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총 8차례 진행되며, 참가비는 59만원이다. 어린이캠프나 초등학생캠프가 아닌 중학생까지 참여하는 겨울방학캠프로 더욱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회당 3박 4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카이스트 캠프는 첫째 날(마인드 교육의 날)을 시작으로 카이스트 교수 특강과 회사 조직을 위한 사업가 마인드 및 사업계획서 작성을 비롯해 로봇의 종류와 역할을 알아보기, 로보트 태권V 김청기 감독의 ‘로봇과 꿈 이야기’ 강연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HUBO(휴보) 개발자인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의 휴보 로봇과 사업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참여 학생들이 스스로 만드는 창의로봇 경진대회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리해 발표하고 꾸며보는 발명교육, 카이스트 탐방 및 휴보 체험, 역할 분담을 통한 사업 체험, 카이스트 학생들로 구성된 매직 마술쇼 등이 마련돼 미래 스마트CEO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한다.
과학로봇CEO캠프의 관계자는 “사업체험을 메인 테마로 열려 미래 글로벌 영재의 인재상인 인성, 지성, 감성, 창의성을 기반으로 과학의 원리와 기술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그 기술을 활용하여 국가핵심미래사업의 하나인 ROBOT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배우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CEO, 카이스트 교수, 전문가, 멘토들과의 교감을 통해 더 나은 감성과 창의적인 꿈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봇 관련 강연뿐만 아니라 회사 세우기 강의 등 경제적인 사업가 마인드까지 익힐 수 있는 ‘2011 겨울방학 과학로봇CEO캠프’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위로보 홈페이지(www.werobo-edu.com/werobo)나 전화 (1688-2143)로 하면 된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