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겨울철을 맞아 도내 대형공사장내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12월 초까지 건설공사장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는 시군 기술직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대형 토목·건축공사장의 겨울철 무리한 공사 추진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89개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사장내 안전관리계획과 인명·화재피해 조치계획 등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각종 가설시설물, 전기·통신·가스·상하수도 등 지하매설물 설치 기관과의 안전조치 협조 이행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불안전 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완료하고 현지 시정조치가 어렵고 재난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연말까지 신속한 보수와 보강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겨울철을 앞두고 민간 안전모니터 등 안전요원을 활용해 생활주변 불안전요인을 사전 파악해 즉시 보수·정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 안전요원, 시공 관계자, 자치단체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광록 전남도 방재과장은 “겨울철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합동 일제점검을 실시해 불안전 위험요인을 조기에 해소해나가겠다”며 “도민 모두가 생활 주변 시설물을 살피고 확인해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재난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위험요인 발견 즉시 도와 시·군 재난관리 부서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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