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태블릿PC 시장 2위는 HP 터치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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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블릿PC 시장을 애플 아이패드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태블릿PC는 무엇일까. 아이러니하게도 태블릿PC 사업 포기를 선언했던 HP의 터치패드인 것으로 밝혀졌다.

 22일(현지시각) NPD그룹은 2011년 1월부터 10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태블릿PC 중 비(非) 아이패드 제품을 조사했는데 이 중 17%가 HP 터치패드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HP가 터치패드 태블릿PC 사업을 포기하고 99달러에 고별세일을 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근소한 차이로 삼성전자 갤럭시탭(16%)로 그 뒤를 이었다. non-아이패드 제품 중 3위는 아수스(10%)였으며 모토로라와 에이서가 각각 9%를 차지했다. 플레이북의 리서치인모션(RIM)은 non-아이패드 중 5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NPD그룹은 또한 11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non-아이패드 태블릿PC 제품은 총 12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았다. NPD 컨슈머 트래킹 서비스에 따르면 조사 대상 소비자 중 76%가 아이패드가 아닌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고려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rtnews.com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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