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회째를 맞은 전자광고대상은 전자·정보통신·IT산업계의 우수 광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문 광고 산업 발전을 위해 제정됐다. 광고대상 심사는 크게 세 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출품된 총 517점의 작품을 지난 8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모집했다. 본사 전문기자로 구성한 예선 심사위원회가 1차로 채점했다. 이를 통해 100여점을 추렸고 이 가운데 중복 제품을 배제하는 선별과정을 거쳐 본선 심사작으로 75개 작품을 다시 선별했다.
전자·정보통신 분야 저명 교수와 광고마케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회(위원장 곽수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최종적으로 대상과 금상·은상·동상 등 총 15개 부문별 본선 입상작을 결정했다.
예선 심사는 본사 편집국 전문기자가 실시했고 본선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을 중심으로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본선 심사에서 심사위원회 위원 4명은 본상 6점, 부문별 최우수상 14점 등 총 20점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광고인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자가 없었다.
곽수일 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박건배 계명대학교 교수, 양준경 한국디자인지식산업포럼 회장, 원유붕 전자신문 광고마케팅 국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본사 심사 기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품 광고 전략의 적합성·창의성과 소비자에 초점을 맞췄다. 심사위원이 매긴 점수를 종합 집계해 점수 순으로 대상부터 동상까지 본상 작품을 결정했다.
부문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작품은 부문별 최우수 작품으로 결정했다.
수상작은 아이디어·카피·일러스트·사진·디자인 등 종합적인 이미지를 중심으로 예술 가치보다 마케팅 기여도에 더 높은 점수를 주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