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버스가 하이닉스와의 반독점법 소송 패소에 불복, 항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해럴드 휴즈(Harold Hughes) 램버스 CEO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번 판결(배심원 패소 결정)에 크게 실망했다”며 “우리들의 판단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적당한 때에 항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램버스는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상대로 제기했던 이번 소송에서 패소하자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영향을 미치자 판결에 불복한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램버스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하이닉스 측은 21일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 관계자는 “고등법원에 항소한다고 해도 항소심은 법률심으로 배심원 심리절차가 없으며 판사들에 의해서만 재판이 이뤄진다”며 “법리상으로 우위에 있는 D램 반도체 업체들이 유리한 상황이라 항소심이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