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케이스? 아이패드2를 노트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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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에프앤씨 아이노트 에어패드는 아이패드2를 위한 블루투스 키보드 겸용 케이스다.

태블릿PC는 스마트폰보다 한층 큰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어 영화나 사진 등을 감상하기 적합하고 웹서핑이나 앱 활용도 시원스럽게 할 수 있다. 넓은 화면은 문서작업을 하는 데도 유리하지만 태블릿PC는 키보드가 없는 탓에 문자를 입력할 때 가상 키보드를 써야 한다.

가상 키보드는 화면을 좁게 할 뿐 아니라 키 배치가 일반 키보드와 다르고 감촉으로 키가 제대로 눌리는지 확인할 수 없다. 자연히 자판 입력 속도가 늦고 오타도 자주 나게 된다. 내용이 긴 문서를 만들거나 블로그 글을 올리는데 태블릿PC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따로 블루투스 키보드를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다.

퓨전에프앤씨 아이노트 에어패드는 아이패드2를 위한 블루투스 키보드 겸용 케이스다. 키보드이지만 가장자리가 덮개처럼 튀어나와 있어 아이패드2 화면이 있는 쪽을 감싸듯 결합할 수 있다. 아이패드2 화면에 흠집이 나지 않게 보호할 뿐 아니라 키보드를 따로 챙겨야 하는 불편함을 덜었다.

아이패드2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케이스로 결합할 때 맞닿는 부분은 모두 고무로 감쌌다. 아이패드2와 키보드가 마주보는 부분엔 고무바가 달렸고 키보드 부분은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화면에 닿아 자국이 생길 염려를 없앴다.

문서작업을 할 때는 키보드와 거치대 역할을 수행한다. 키보드 위쪽에 고무 재질로 된 홈이 있어 여기에 아이패드2를 가로 또는 세로로 세워둘 수 있다.

키보드는 펜타그래프 방식이고 키 사이사이에 간격을 만들어 오타를 줄이도록 했다. 키 배치는 전체적으로 맥북 에어와 비슷하고 fn키와 command키도 갖춰져 있다. 아이패드2 홈 버튼과 동일한 역할을 하는 키와 화면 밝기 조절, 이전곡·다음곡, 볼륨 조절 등 단축키도 갖췄다.

완충하는데 4~5시간 걸리며 연속 사용은 55시간, 대기는 60일까지 가능하다. 키패드 색상에 따라 블랙, 화이트 모델이 있다. 이마켓(www.emarket.co.kr)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에어패드 구입하기: (http://www.emarket.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2)

김도형 이버즈 기자 centerp@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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