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는 지나 심리 상태에 따라 다른 뇌파를 내보낸다. 이를 이용해 뇌파 감지장비로 어떤 뇌파가 나오는지 확인하고 특정 뇌파를 내보내도록 훈련할 수 있다. 이렇게 원하는 뇌파를 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훈련을 뉴로피드백이라고 부른다.
엉클밀턴 포스 트레이너는 이런 뉴로피드백 원리를 적용해 집중력을 훈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머리에 쓰는 헤드셋과 긴 대롱 안에 공이 들어있는 본체로 이뤄져 있다. 헤드셋이 착용자 뇌파 상태를 읽어내 본체에 보내면 뇌파 변화에 따라 대롱 안에 공이 움직이는 식으로 동작한다.
뇌파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긴장하거나 흥분할 때, 어떤 대상에 집중할 때는 베타파가 나온다. 반대로 긴장이 풀리고 안정된 상태에서는 알파파를 내보낸다. 포스 트레이너 헤드셋은 이 베타파와 알파파를 감지하고 블루투스를 이용해 본체에 실시간으로 뇌파 변화 정도를 알려준다.
집중할수록 강한 베타파가 나오고 이를 감지하면 대롱 아래서 공기가 나와 공이 위로 뜨게 된다. 집중력이 강해지면 그만큼 공이 높이 뜬다. 손을 대지 않고 공을 띄우게 되기 때문에 마치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제다이처럼 포스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제품 이름, 훈련 모드 이름도 스타워즈에서 따온 것이 것이다. 훈련 모드는 제다이트레이닝이라고 하는데 파다완(초급자), 제다이 기사(중급자), 제다이 마스터(상급자)의 3가지 등급이 있고 각 등급은 5단계로 나눠져 있다. 등급과 단계가 높아질수록 더욱 높은 집중력이 필요한 훈련을 할 수 있다.
훈련 과정은 단순히 공을 높이 띄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을 원하는 높이에 떠있도록 유지하거나 높이를 낮췄다가 높이는 등 여러 방법이 있다. 참고로 파다완, 제다이 기사 등급에서는 공을 떨어뜨려도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지만 제다이 마스터 등급은 공을 떨어뜨리면 초기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쇼핑몰 이마켓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포스트레이너 구입하기 : http://emarket.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33
김도형 이버즈 기자 centerp@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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