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이 신작 게임 매출 반영으로 소폭이지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와이디온라인(대표 유현오)은 3분기 매출액 114억원, 영업이익 2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3.4%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5%와 148% 증가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 줄었지만, 영업이익 182%, 당기순이익 144%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상용화에 성공한 마에스티아 온라인이 매출 상승을 주도했으며, 효율적인 비용 구조 개선 및 환율 상승 등이 영업이익 성장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와이디온라인은 모바일 플랫폼 개발 연구소 ‘레드필 스튜디오’를 통해 연내 3종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웹보드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며 와이디온라인의 게임포털 ‘엔돌핀`의 플랫폼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