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企, 코트라(KOTRA) 미래 위해 노력해 달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가 지난 9일 퇴임식을 끝으로 140일간의 코트라(KOTRA)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퇴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애정이 담긴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홍 내정자는 지난달 코트라 사장 취임 100일을 맞아 ‘도래미(道來美) 멜로디 경영’ 발전 방안을 내놓은 지 한 달여 만에 물러났다. 도래미 멜로디 경영이란 ‘중소기업의 길이 되고(道),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며(來), 아름다운 조직을 만든다(美)’는 뜻이다.
홍 내정자는 이임사에서 “고작 140일 근무했지만 눈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남은 것이 있다면 바로 ‘코트라 하모니’였다”며 “너무 사랑스럽고 즐거웠던 시간”이라고 아쉬움을 담아 회상했다. 또 “140일이라는 기간이 참 짧기는 짧다”며 “짧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많은 생각을 여러분들과 같이하고 이야기도 나누었기 때문에 솔직히 짧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내정자는 “직원 각자가 스스로 담금질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함과 동시에 중소기업과 코트라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며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코트라 상급기관인 지식경제부 수장으로 가게 되면 업무 영역이 많이 넓어진다면서 “코트라 직원 여러분들이 저를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전기, 기름을 아껴서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홍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15일 열린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