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99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 59% 증가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신규 장비 사업 안정화 등에 힘입어 영업 실적 개선이 지속됐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199억원으로 올해 사상 최대인 1500억원 매출이 기대된다.
탑엔지니어링 관계자는 “3분기는 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신규 장비 공급 안정화로 영업이익률 20.3%를 달성했다”며 “고객 다변화 및 신규 장비 안정화로 지속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내년에 OLED 및 LED조명 분야에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신규 장비 수주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