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는 7일 모바일 앱 전문 개발사인 그레이삭스(대표 이승이)에 4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007년 설립된 그레이삭스는 아이폰 TV광고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인기 모바일 앱 ‘드럼마이스터’를 비롯헤 ‘초성변환’ ‘핑거스텀프’ ‘스트링트리오’ 등을 개발했다.
최근 디자인 전문회사와 전략적 합병을 통해 기획, 디자인 등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력을 끌어올렸다.
이승이 그레이삭스 대표는 “이번 투자로 보다 안정적인 개발과 국내외 서비스에 대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현재와 미래의 트랜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앱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시장조사와 연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석흔 본엔젤스 이사는 “그레이삭스의 차기 서비스와 글로벌 성장 가능성 등에 확신을 갖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역량있는 전문 개발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본엔젤스는 현재까지 스픽케어, 지노게임즈, 엘타임게임즈, 씽크리얼즈, 버드랜드소프트웨어, 우아한형제들에 투자를 진행해 놓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