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등 3개기관, 온실가스 감축 최우수사례 선정

 코엑스(COEX) 등 3개 사업장이 온실가스 감축 활동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비산업부문에 대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하기 위해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부에서 공공·상업·서비스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개발한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을 자발적으로 적용하는 전국 61개 기관(사업장)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코엑스·신한은행·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상지대학교 등 7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61개 기관(사업장)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를 조사한 결과 최근 6개월간 배출한 온실가스는 5만6325 CO2톤으로 작년 동기보다 3.6%인 2125 CO2톤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감축량 2125 CO2톤을 에너지로 환산하면 910toe로, 어린 소나무 150만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며 경제적 가치로는 10억원에 달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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