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주방 솔루션 기업 콜러는 독창적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욕실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비데 ‘C3-225’와 카링(Karing) 비데 일체형 도기 등 2종은 자동으로 시트를 여닫고 물을 내릴 수 있는 고급 사양 제품이다. 두 개 노즐이 앞뒤로 움직여 편리하게 세정할 수 있고 사용자가 미리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무선 LCD 리모컨 기능을 지원한다. 카링은 파워 어시스트 물 내림 기능으로 4.8ℓ 물만 사용한다.
다양한 색상의 수도꼭지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투비 수전 라인’도 출시했다. 수도꼭지를 취향에 따라 흰색, 검정색, 초록색 등으로 바꿔 끼울 수 있다.
비접촉식 수전에서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에너지 시스템도 선보였다. 욕실환경 정보를 센서로 기록·분석해 욕실 조도가 낮거나 반사광이 심할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전력을 최대로 유지하면서 배터리가 상시 작동하도록 배터리 방전용 적층 콘덴서가 적정량의 전력을 공급하므로 별도 관리 없이 30여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