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지식재산권 전문기업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고충곤 LG전자 특허센터 상무를 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미 특허변호사 출신인 고 신임 부사장은 미국 페니앤드애드몬즈 로펌, 한국 김앤장 법률사무소, 삼성전자, 정보통신연구진흥원, LG전자 등에 몸을 담았다.
LG전자 특허센터 IP 법무 상무로 있을 때 미국 가전업체인 월풀과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특허소송을 승리로 이끌었다. 디지털 TV 국제 특허풀 설립을 주도해 기술료 수입을 창출하기도 했다.
고 부사장은 “외국특허자본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창의자본 기반조성 사업을 주도하는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지난 20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지식경제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