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펀듀(www.fundu.co.kr)에 등록된 프로젝트 중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특별한 프로젝트 두 개가 있다. 바로 ‘뿌리깊은 나무’와 ‘어느 할머니의 꿈’ 이다. 두 프로젝트의 공통점은 배움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소셜펀딩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먼저 ‘뿌리깊은 나무’는 교육기부시민연대의 손상운 대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단순히 가르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배운 학생은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교육기부 릴레이를 펼친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정말로 배워서 남 줄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교육할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펀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두 번째로 ‘어느 할머니의 꿈’이라는 프로젝트는 학원선생님인 신순호씨가 낮에 할머니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봉사를 하고 있는데, 수업교재를 살 비용을 위해 소셜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부끄러워서 한글을 배운다고 말도 못했던 할머니들이 이제는 자기 이름을 쓰고, 책을 읽고, 시를 낭독하면서 배움의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수업교재를 살 수 있도록 소셜펀딩에 참여하면 할머니들의 손 편지와 할머니표 김치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렇듯 후원은 누군가의 꿈을 이루어 주고 그 꿈은 또 다른 이의 희망으로 이어 진다. 바로 이것이 소셜펀딩의 사회적 기여에 대한 진정한 성공사례가 아닐까.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펀듀(www.fundu.co.kr)에는 재미와 감동이 전해지고 꿈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계속 발전 중이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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