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구축·운영중인 국가 R&D 지식포털 ‘NTIS’가 아태전자상거래이사회(AEACT)에서 주최한 ‘2011 e-아시아 어워드’에서 공공부문 e비즈니스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 2008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NTIS는 3년만에 가입자 약 7만명을 넘었으며 현재 국가 R&D사업과 각 부처와 청의 사업과 과제, 인력, 연구성과, 연구시설 및 장비 등 약 68만여 건의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NTIS는 그간 국내 각종 대회에 출품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 데이터품질관리대상, 대한민국 IT이노베이션 대상 등에서 수상했으나, 해외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태전자상거래이사회는 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협의체로 19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e-아시아 어워드’는 e비즈니스발전을 위해 아시아 역내 우수프로젝트 발굴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2년 마다 개최된다.
국과위 박구선 성과평가국장은 “NTIS가 e-아시아 어워드를 수상함으로써 그동안 개방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NTIS 우수성이 국제적으로도 입증됐다”며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