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대표 이강태)는 2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21층에서 창립 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하나SK카드는 2009년 11월 하나은행에서 분사하고 이듬해 2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의 지분 합작을 통해 출범했다.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국내 모바일카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기념식에서 이강태 사장은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이 결합해 국내 최초 금융·통신 융합 카드사로 출범한 하나SK카드는 차별화된 서비스, 새로운 상품,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작지만 강한 회사’를 지향해 왔다”며 “무리한 외형 성장 보다는 고객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는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남다른 서비스에 감동한 고객이 평생 함께하고 싶은 ‘반려’ 카드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