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한국세무사회 IT자회사 한길TIS(대표 김경수)와 함께 중소기업, 소상공인용 경영지원·세무전산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 ‘T비즈포인트’, 상권분석 서비스 ‘지오비전’ 등 SK텔레콤 경영지원 서비스와 세무컨설팅서비스 ‘납세통계리포트’, 세무전산화 플랫폼 ‘세무포털’ 등 한길TIS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통합서비스는 내년 초 상용화된다.
통합서비스가 개발되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각종 경영지원 시스템을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구축·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공동사업을 통해 세무사회 소속 9500여 세무사가 수임 고객들에게 세무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각 산업 별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