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코리아는 2, 3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외국인 투자주간(Foreign Investment Week)’ 행사를 개최한다.
미국, 독일 등 20개국 230여명의 투자자가 방한해 한국 경제와 산업별 투자 환경을 주제로 한 포럼에 참석한다. 국내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와 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스웨덴 통신장비사 에릭슨, 미국 반도체업체 엠이엠씨(MEMC),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BASF), 스위스 리조트기업 하피마그(Hapimag) 등 세계 최고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는 중국, 중동 등 신흥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도 별도로 개최된다.
또 ‘코리아 PE & VC 클린테크 포럼’에 세계 그린산업의 거물급 투자가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기회도 모색하게 된다.
이외에도 투자가들은 웅진케미칼, 주성엔지니어링, 이엔테크놀러지 등 주요 국내 기업이 발표하는 IR 행사에 참가해 한국 우량기업들에 대한 투자가능성을 확인한다.
인베스트코리아 안홍철 커미셔너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무역만큼 외국인 투자유치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국의 투자환경을 홍보, 투자 유치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