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에서 하룻밤을 잘 수 있다면 과연 꿈만 같을까?
마치 숲속에 불시착한 UFO에서 하룻밤을 자는 것만 같은 최고의 경험을 스웨덴의 한 숲 속 호텔이 제공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이 호텔의 이름은 `트리호텔(Tree Hotel)`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듯 호텔은 스웨덴 하라즈 지역 숲 속에 위치해 있으며 친환경 공법으로 약 4m 높이에 나무와 어울려 세워져 있다. UFO 모양의 이 호텔방은 버틸 하스트롬과 인레드닝스 그루펜이라는 스웨덴 건축 디자이너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한 호텔방 내부는 여느 호텔방들처럼 숙박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객실은 4인 기준 약 30m² 크기로, 침실과 거실, 친환경적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하루 숙박은 2인 기준 3990크로나(약 69만원) 다.
한편,`트리호텔` 에는 UFO와 닮은 모습의 호텔방 외에도 거울큐브, 둥지, 블루 콘, 오두막 등의 이색 호텔방들이 있으며, 앞으로 총 24개의 객실을 갖출 예정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